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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추신수, AL 출루율 선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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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추신수, AL 출루율 선두 내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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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부상' 텍사스, 미네소타에 3-4 패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켓 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306던 타율은 0.299로 떨어졌고 0.435던 출루율은 0.426으로 크게 떨어졌다.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아메리칸 리그(AL) 출루율 선두 자리도 내주고 말았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며 추신수를 2리차로 제쳤다.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를 상대해 1회초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2회초 2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평범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로 침묵했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휴즈의 커터에 배트를 내보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목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텍사스는 대체 선발인 스콧 베이커가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휴즈에게 3점을 내는데 그쳤고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가 9회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3-4로 패한 텍사스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26승26패, 승률 5할로 이날 패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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