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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8회 결승포' 롯데, 안방에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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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8회 결승포' 롯데, 안방에서 유종의 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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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t에 6-3 승리…66승 올리며 시즌 마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최종전이자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롯데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서 8회에 터진 손아섭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이어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연패를 탈출, 시즌 66승(77패 1무)째를 수확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반면 kt는 시즌 91패(52승)째를 당했다. kt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8회초까지 2-2의 팽팽한 승부가 전개된 상황에서 롯데가 8회말 손아섭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바뀐 투수 홍성용의 3구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 손아섭(오른쪽)이 4일 KBO리그 사직 kt전에서 8회 솔로 홈런을 친 뒤 김응국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오승택의 투수 땅볼 타구 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한 롯데는 손용속의 3루 땅볼 때 나온 상대 송구실책으로 또 한 점을 보탰다. kt는 9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네 번째 투수로 나온 강영식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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