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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임주은 나란히 '나를 잊지 말아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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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임주은 나란히 '나를 잊지 말아요' 합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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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온주완과 임주은이 정우성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캐스팅됐다.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온주완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 동건 역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임주은의 소속사 킹콩엔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스포츠Q에 “임주은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 보영으로 특별 출연한다”라며 “최근 영화 고사 현장에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 온주완과 임주은 [사진=각각 윌엔터테인먼트, 임주은 트위터]

최근 개봉한 파격 멜로영화 ‘인간중독’에서 김진평(송승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부하 경우진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는 온주완과 지난해 종영작 ‘상속자들’에서 제국고등학교 선생님 전현주를 열연하며 대세스타로 떠오른 임주은이 함께 합류해 영화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이 특별출연하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의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으로 톱스타 정우성이 김하늘과 함께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제작도 맡아 화제를 모았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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