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10월 맞이 새 드라마들이 온다. 웹툰 원작 '송곳'부터 화제의 '응답하라1988', 민호 박소담 조혜정 등 출연의 '처음이라서', 이동욱 정려원 주연의 '풍선껌'까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의 신작 4편이다. 

▲ 웹툰 원작의 '송곳', 드라마도 날카로울까 

최규석 작가의 웹툰 '송곳'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송곳'은 사회에서 부조리를 겪던 주인공이 외국계기업 마트에 노동조합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어려움, 무력감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수인(지현우 분)과 구고신(안내상 분)을 중심으로 '노동자의 권리' 찾기를 위해 '푸르미마트' 사람들이 변화해가는 모습이 담긴다. 지현우, 김가은, 안내상, 김희원, 현우, 예성, 박시환,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9시40분 JTBC에서 첫 방송을 한다. 

▲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1994'의 연이은 히트로 '응답' 시리즈는 '믿고 보는' 복고풍 드라마가 됐다. '응칠'과 '응사'가 과거 배경과 함께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를 중심으로 삼았다면, '응팔'의 경우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응답' 시리즈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성동일, 이일화가 출연을 이어가며 신예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이민지 등이 라이징스타 예비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tvN 10월 방송 예정이다.

▲ '풍선껌' 

한의사 박리환(이동욱 분)과 라디오PD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다. 어린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두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의 신작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다정다감한 리환과 행아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이 중심이 됐다.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박준금, 김정난,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첫 방송을 한다. 

▲ '처음이라서' 

'처음이라서'는 20대의 로맨스와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는 드라마로 앞서 30대의 사랑을 그려낸 '로맨스가 필요해' 정현정 작가의 신작이다. 등장인물들은 10년지기 친구, 동거, '썸', 소개팅 등 다양한 관계로 엮인다.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윤아, 홍석천, 윤현민 등 다수의 카메오가 초반 1~2회에 출연하며 온스타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7일 오후 11시 온스타일에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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