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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두달 연속 이달의 투수, 그레인키 제치고 NL 사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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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두달 연속 이달의 투수, 그레인키 제치고 NL 사이영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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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4개월차 클리블랜드 앤더슨, AL 이달의 투수 기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가 제이크 아리에타(29·시카고 컵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 두 달 연속 월간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며 잭 그레인키(LA 다저스)를 제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아리에타가 내셔널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리에타는 9월 6경기 46이닝을 던져 5승 무패, 46탈삼진,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33경기 229이닝 22승 6패, 236탈삼진, 평균자책점 1.77이다. 32경기 222⅔이닝 19승 3패, 200탈삼진, 평균자책점 1.66의 그레인키와 초박빙. 평균자책점에서는 근소하게 뒤지지만 승수, 이닝, 탈삼진에서 모두 우위다.

아리에타는 8월에는 6경기 42⅓이닝을 던지며 6전 전승, 43탈삼진, 평균자책점 0.43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내며 생애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8월 31일 LA 원정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임팩트’까지 보유하고 있어 경쟁에서 유리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빅리그 4개월차 루키 코디 앤더슨(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 9월의 투수상을 받았다. 지난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9월 6경기 39이닝을 소화하며 5승,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38 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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