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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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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2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9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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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선두 오릭스 1경기차로 압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를 쳐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0.280던 타율은 0.282로 약간 올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다카하시 히사노리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3회초에는 무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쳐내며 후속타자에게 찬스를 이어줬다.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이다.

5회초에는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구니요스 유키를 상대해 삼진에 그쳤다. 9회초 역시 2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양팀이 4-4로 연장전에 들어가며 이대호에게 또 한 번의 타격 찬스가 주어졌다. 11회초 이대호는 중전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루에 나간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연결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2점을 뽑아내며 요코하마에 6-4로 승리했다. 29승18패2무를 기록하게 된 소프트뱅크는 이날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패한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 버팔로즈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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