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스포츠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SC와 세계태권도연맹(WTF)이 공동 개최하는 '스포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Sport for a Better World)'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와 개발’ 분야에 정통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정원 WTF 총재는 창설 예정인 태권도박애재단(THF)에 대해 소개하며 더크 헤베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는 난민들에게 스포츠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한다. IOC의 분과위원회 Public Affairs and Social Development through Sport Commission 위원이자 ‘스포츠와 개발’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올림파프리카의 총괄 국장(Executive Director) 디에르노 알라산스 디아크 또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리아의 사미 무달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대 김태균, 경상대 하재필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나승연 ISC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3년 연속 IOC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ISC 홈페이지(http://isccenter.org/20151002-2/)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ISC는 국제스포츠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는 전문기관으로 국제스포츠 동향 및 지식을 전파하고 컨퍼런스 개최, 경기단체 컨설팅, 국제심판 및 국가대표 선수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스포츠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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