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다음달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UPI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 출신 영화배우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미국 ABC 인기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다음달 중 할리우드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 특집으로 꾸며지는데, 싸이는 카메론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나란히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곡 공개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지미 카멜 라이브’에 출연하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이후 공백기를 보내며 공식 활동 없이 신곡 작업에 몰두해왔다. 앞서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싸이의 신보에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싸이는 1월 내한한 스눕독과 신보 작업 및 인천 일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당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20억뷰 돌파를 앞둔 싸이는 오는 8월 9~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참석하는 음악 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2014’, 같은 달 15~16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참여하는 ‘나우 페스티벌 2014’에서 국내팬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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