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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연기 부족해 밤낮으로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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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연기 부족해 밤낮으로 노력 중"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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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트로트의 연인’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제작사 측은 29일 오전 여주인공 최춘희를 맡은 정은지의 첫 녹화 소감과 함께 그의 열연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노래방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최춘희(정은지)가 트로트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는 장면. 마이크를 잡은 정은지는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구성진 트로트 소울까지 유감없이 발휘해 촬영장을 달궜다.

정은지는 “감독님과 다른 배우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첫 촬영이었던 만큼 아직 서먹하긴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촬영이라 행복했다”라며 “시청자 분들이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에 비해 스스로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밤낮으로 공부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트로트의 연인' 촬영 중인 정은지 [사진=제이에스픽쳐스]

현장에 있던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정은지는 캐릭터를 위해 밝은 색이었던 긴 웨이브 머리를 검은 색으로 염색 해 뒤로 묶거나, 더 검소하고 소박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위해 의상을 고를 때에도 많은 스태프들과 의논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은지는 어디를 가든지 대본을 들고 다니며 불철주야 연습을 거듭하는 정말 대단한 노력파다”라며 “100%의 재능과 200%의 가능성을 지닌 정은지가 들려줄 따듯한 트로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트로트의 연인’은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다음달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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