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화려한 유혹’에서 강일주(차예련 분)의 아버지 강석현(정진영 분)의 반대에도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식까지 진행했던 진형우(주상욱 분)와 차예련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일주(김보라 분)가 진형우(남주혁 분)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주혁의 엄마 한영애(나영희 분)가 평소 친분이 있던 여자의 아이인 김보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영희는 김보라를 남편 진정기(김병세 분)에게 5촌 조카라고 소개하며, 이종 사촌 동생이 오랫동안 아팠는데 세상을 떠났다고 양해를 구했다. 특별한 인연으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애인'이 아닌 '가족'으로 먼저 살아가게 된 것이다.
나영희는 “그래도 남자만 있던 집안에 여자가 들어오니까 좋지 않아요? 형우랑도 동갑이고”라며 김보라를 소개했다. 남주혁은 김보라에게 호기심을 가지며 “난 7월생인데 넌?”이라고 물었고, 김보라가 “10월생”이라고 대답하며 둘은 첫 만남을 가졌다. 남주혁은 동생이 생긴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오빠라고 불러라 이제”라고 말했다.
이후 김보라는 남주혁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또 성장 후에 두 사람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등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남주혁의 첫사랑인 신은수(최강희 분)가 등장하며 세 사람 사이의 삼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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