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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무비' '모뉴먼츠 맨', 북미 박스오피스 1·2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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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무비' '모뉴먼츠 맨', 북미 박스오피스 1·2위 점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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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호주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와 조지 클루니 감독의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이 북미 박스오피스 1, 2위를 점령했다.

7~9일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레고 무비'는 개봉 첫 주 3775개관에서 691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 6000만 달러를 너끈히 회수했다. 감독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콤비는 데뷔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009년), 실사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영화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리며 3편 연속 흥행수익 1억 달러를 기대하게 됐다.

▲ 북미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레고무비(사진 위)와 '모뉴먼츠 맨'(아래)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다. 재치 넘치는 유머와 화려한 색감, 스펙터클한 액션이 자랑이다. 자막 버전에는 엘리지베스 뱅크스, 모건 프리먼, 윌 페렐, 리암 니슨, 채닝 테이텀 등 톱클래스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영화 공개 직후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100%를 받아 화제를 모았고, 여전히 신선도 95%로 완성도를 증명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빌 머레이 주연의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3083개관에서 관객을 맞아 2270만 달러를 모으며 2위에 올랐다. 제작비 7000만 달러를 투입, 할리우드 스타들을 캐스팅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 나치가 각국의 예술품을 약탈ㆍ파괴하는 행위에 맞서 이를 되찾으려는 예술품 전담부대의 활약상을 담은 이 영화는 지난주 개막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해 있다.

이외 코미디물 '라이드 어롱'(감독 팀 스토리)은 개봉 4주째를 맞아 3위로 내려 앉았다. 2800개관에서 939만4000 달러 수익에 그쳤지만 제작비 2500만 달러를 투입, 1억516만7000 달러를 챙기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은 개봉 12주째에도 4위에 머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전주보다 22.6%의 관객 감소율을 보였지만 691만4000 달러를 모아 누적수익 3억6867만8000 달러를 기록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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