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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휴식' 카이클 다나카 양키스에 완승, 휴스턴 ALD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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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휴식' 카이클 다나카 양키스에 완승, 휴스턴 ALDS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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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 김정태' 레프스나이더, 3타수 무안타 부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막차를 탔다. 댈러스 카이클의 역투가 빛났다.

휴스턴은 7일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0년 만에 가을야구를 치르는 휴스턴은 적지에서 양키스를 제압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격돌하게 됐다. 오는 9일 미주리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ALDS 1차전을 갖는다.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20승 투수’ 카이클은 사흘 휴식 후 등판했음에도 6이닝 87구를 던져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챙겼다.

반면 양키스 일본인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콜비 라스무스와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 이름이 김정태인 레프스나이더는 양키스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투수 땅볼, 우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양키스 타선은 30타수 3안타 10삼진으로 침묵했다.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한 양키스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팀내서 가장 많은 3번의 잔루를 남긴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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