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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꺾고 4연승' 대구, 선두 경쟁 한발 더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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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꺾고 4연승' 대구, 선두 경쟁 한발 더 앞서갔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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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없던 2위 상주와 승점차 6…수원FC는 골득실만 뒤진 3위, 서울 이랜드도 추격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선두 대구FC가 안산 경찰청을 꺾고 4연승 및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선두 경쟁에서 한발짝 더 앞서갔다.

대구는 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달구벌 호날두' 조나탄의 시즌 23호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는 17승 10무 7패, 승점 61로 2위 상주 상무와 승점차를 6으로 벌렸다.

대구는 선수들의 대거 전역으로 16명만으로 선수단을 꾸린 안산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전반 37분 미드필드 오른쪽 지역 터치라인 부근에서 올린 문기한의 프리킥 크로스를 조나탄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골문을 열었다.

▲ 대구FC 조나탄(오른쪽)이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2015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에델(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손가락을 치켜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조나탄은 득점부문 2위 주민규(서울 이랜드, 19골)와 차이를 4골로 벌리며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문기한 역시 시즌 8번째 어시스트로 김재성(서울 이랜드, 9어시스트)을 1개차로 추격, 도움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3위 수원FC와 4위 서울 이랜드는 비록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승점 1씩을 추가하며 경기가 없던 상주와 격차를 좁혔다.

수원FC는 춘천 송암경기타운에서 벌어진 강원FC와 맞대결에서 전반 17분 김부관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지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하며 15승 10무 9패, 승점 55가 된 수원FC는 상주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3위가 됐다.

서울 이랜드도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고양HiFC와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배해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타라바이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14승 11무 9패, 승점 53으로 상주와 수원FC와 승점차를 2로 좁혀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남FC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 험멜을 상대로 전반 17분 스토야노비치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24분 상대 이용기의 자책골로 2-0으로 이겼다.

▲ 서울 이랜드 타라바이(오른쪽)가 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고양HiFC와 2015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중간 순위 (7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대구 34 61 17 10 7 56 36 20
2 상주 33 55 16 7 10 63 46 17
3 수원FC 34 55 15 10 9 51 46 5
4 서울이랜드 34 53 14 11 9 56 44 12
5 부천 33 47 13 8 12 35 38 -3
6 고양 34 45 12 9 13 38 52 -14
7 강원 33 39 10 9 14 46 40 6
8 안양 33 38 8 14 11 42 45 -3
9 안산 34 37 8 13 13 27 39 -12
10 경남 33 36 9 9 15 24 35 -11
11 충주 33 32 8 8 17 36 5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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