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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비밀 있는 마을 '아치아라'의 뜻은?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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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비밀 있는 마을 '아치아라'의 뜻은? '작은 연못'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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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아치아라’란 무슨 뜻일까? 해원 중고에 선생님으로 간 문근영과 한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그 비밀이 밝혀졌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사생대회를 나온 한소윤(문근영 분)이 같은 학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박은석 [사진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캐나다에서 낳고 자란 문근영이 해원중고의 영어 원어민 선생님으로 왔다. 학교 선생님들과 사생대회를 위해 야외 수업을 나간 문근영은 한 선생님으로부터 ‘아치아라’의 뜻에 대해 듣게 됐다.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뜻으로, 순우리말 ‘아치’는 ‘작은’, ‘아라’는 ‘연못’을 의미한다.

그때 미술 선생 남건우(박은석 분)가 껴들며 문근영에게 “밤늦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의아해하는 문근영에게 박은석은 “아치아라 바닥에 아주 강력한 물귀신이 산다”며 “선생님도 이 마을 떠나기 쉽지 않을 거다. 물귀신 아귀힘이 굉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괜한 두려움을 조성했다.

박은석의 실없는 소리에 문근영 옆에 있던 선생님이 그를 말렸지만, 박은석은 혼자 남은 문근영에게 “아치아라 사람들이 이 마을을 못 떠나는 이유가 다들 물귀신한테 발목이 붙들려서라는 말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아치아라 출신의 박은석은 백골 시신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박은석이 문근영에게 남긴 말은 단순히 실없는 소리가 아닌 의문의 사건이 일어나는 마을 아치아라에 대한 비밀을 암시해준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은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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