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8일 오전 가수 아이유(22)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33)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장기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로, 과거 '눈뜨고코베인'에서 활라, 이기타, 장기하로 구성된 청년실업의 멤버였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조까를로스와 밴드 '노루바나'를 단발성으로 결성한 경험이 있으며,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장기에프'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음악가다.
장기하는 2002년 눈뜨고코베인의 드러머로 활동을 시작해 자신의 작사, 작곡 곡으로 음악세계를 펼치는 것과 동시에 서울대 사회학과 활동을 병행하다 군대에 다녀오고,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했다.
또한 장기하는 SBS '텐텐클럽' 주말 코너 고정게스트,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등에 출연해 DJ로써의 역량을 키운 뒤 2012년 4월 SBS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로 공식 라디오 DJ를 시작했다가 올해 1월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하하와 '세븐티 핑거스'를 결성해 '수퍼잡초맨'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장기하는 2015 안산 M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객들의 인간 파도를 타다가 경호 업체가 자신의 출연진 팔찌를 뜯어버리고 밖으로 끌어내리는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그는 급히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경호업체는 사과 없이 장기하와 원만히 해결됐다는 점만을 강조해 사건을 덮으려고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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