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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서 선생님 역할 '문근영', "성숙한 나이 전,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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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서 선생님 역할 '문근영', "성숙한 나이 전,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해보였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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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마을 아치아라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풀어내는 한소윤 역할로 분한 문근영은 추리극과 어울리는 신비롭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로 나오는 문근영은 내년이면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는다. 10대에 데뷔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던 문근영은 어느덧 17년차 여배우가 되며 선생님 역도 어울리는 ‘여자’로 성장했다. 이제는 ‘국민 여동생’이 아닌 ‘국민 여배우’로 자리잡은 문근영이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서른이라는 나이를 앞둔 여자로서의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배우 문근영 화보 비하인드 컷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배우 문근영 화보 비하인드 컷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배우 문근영 화보 비하인드 컷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공개된 화보 비하인드 컷 속 문근영은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뽐내며 우아한 20대 대표 여배우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맑고 고운 눈망울로 유명했던 문근영의 눈동자는 여전히 깊고 신비로운 아우라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또 문근영은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스물아홉 여배우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년 서른이라는 나이를 앞두고 있는 문근영은 “나는 이 시간을 기다려왔던 것 같다. 항상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다. 그리고 그 30대에 머물러 있고 싶다. 왠지 30대의 나는 더 멋있고 아름답게 빛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은 “성숙한 나이가 되기 이전에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해 보일 뿐이었다. 물론 여전히 아이 같고 더 성숙해져야 하지만, 자연스럽게 대중의 인식이 바뀌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연기와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아름답게 성장한 문근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하퍼스바자'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문근영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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