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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박서준에게 고백 "나 네 여자친구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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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박서준에게 고백 "나 네 여자친구 하고 싶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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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준희가 박서준에게 키스를 한 후 "나 네 여자친구 하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는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네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며 키스를 하고, "나 네 여자친구 하고 싶어"라고 고백한다.

갑작스런 고준희의 고백에 박서준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런 박서준을 바라보며 고준희는 "넌 아닌가 보다"라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박서준은 갑작스런 고준희의 고백에 당황하다 "우리 다른 곳에 가자"고 고준희의 손을 잡아끌었다.

▲ 민하리(고준희 분)가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네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고백을 했고, 지성준은 민하리를 어린 시절 낙서를 그렸던 담벼락으로 데리고 갔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한적한 동네 담벼락에 도착해 "분명 여기 어디였는데?"라며 어린 시절 자신과 첫사랑 김혜진(황정음 분)이 남긴 낙서를 찾는다. 낙서를 찾은 박서준은 "너 이 낙서 기억해? 우리 옛날에…"라고 말하자 고준희는 "우리 옛날 이야기 그만 하자. 난 지금이 더 중요해"라고 말한다.

이에 박서준은 어린 시절 자신이 그렸던 낙서 옆에 새로운 낙서를 그리고 "그래 우리 이제 옛날 이야기 그만 하고, 지금 이야기 많이 하자"고 말하고, 고준희는 립스틱으로 박서준이 한 낙서 위에 하트를 그렸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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