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고준희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상대가 박서준이라는 것을 모른채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는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고, 김혜진(황정음 분)은 민하리의 새로운 연인이 지성준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민하리가 연애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황정음은 고준희에게 "어떤 남자인지는 몰라도 나 너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고준희를 끌어안고 자기 일처럼 좋아했고, 고준희는 그런 황정음을 보며 속으로 "정말 미안해 혜진아. 나 두 달만 성준이 옆에 있을께. 그리고 내가 나중에 다 이야기할께"라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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