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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고준희 끌어안으며 "이제 너가 걱정할 일 안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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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고준희 끌어안으며 "이제 너가 걱정할 일 안 할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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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극장에서 고준희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는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상영이라며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박서준은 고준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회사를 나서다가 김신혁(최시원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을 업고 회사에서 나오는 모습에 놀라다가 그만 앞 차를 들이박는 접촉사고를 낸다. 고준희는 박서준이 사고로 늦어지는 것을 모르고 한참을 극장에서 기다리다 일어선다.

▲ 지성준(박서준 분)이 민하리(고준희 분)를 끌어안았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고준희가 극장에서 일어나는 순간 박서준은 급히 달려와 고준희의 손을 잡는다. 고준희가 "왜 이렇게 늦었냐"라고 하자 박서준은 "오다가 접촉사고가 났다"고 말하고, 고준희는 그 말에 놀라며 "근데 왜 여기부터 와 바보야. 병원부터 가야지"라고 박서준을 걱정한다.

이에 박서준은 고준희를 왈칵 끌어안으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야"라면서, "이제 너 걱정시키는 일은 없을거야. 이제는 너가 걱정할 일도 안 할께"라고 고준희에게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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