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소리질러 "너 누구야?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꺼져버리라고"
상태바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소리질러 "너 누구야?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꺼져버리라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결국 황정음을 보며 계속 첫사랑 '김혜진'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황정음을 해고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며 "가시오다"라고 말하고, 악성곱슬이라 비오는 날 머리가 뻗친다는 김혜진(황정음 분)을 보며 첫사랑 '김혜진'과 계속 모습이 겹쳐져 괴로워한다.

▲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소리를 지르며 해고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중 황정음이 보관을 담당했던 촬영용 드레스가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박서준은 의상 담당자가 누구냐고 소리치다 황정음이 나서자 "또 당신이야? 대체 당신 누구야? 왜 자꾸 내 눈앞에서 알짱거려?"라고 말하다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꺼져버리라고! 당신 해고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촬영용 의상을 훼손한 것은 사실 황정음이 아니었다. 황정음이 해고당해서 나간 후 신인모델이 울면서 나타나 "사실 그 옷이 너무 입어보고 싶어서 한 번 입어봤다가 그렇게 됐다"며 용서를 구한다. 이에 박서준은 후회를 하지만 황정음을 다시 돌아오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