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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고준희 찾아가 부탁 "그 쪽이 먼저 멈춰줘요. 김혜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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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고준희 찾아가 부탁 "그 쪽이 먼저 멈춰줘요. 김혜진 놀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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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과 박서준, 그리고 고준희의 삼각관계를 눈치챈 최시원이 고준희를 찾아가 먼저 그만둬달라고 부탁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 그리고 민하리(고준희 분)의 '첫사랑'으로 얽힌 삼각관계에 대해 먼저 알게 됐다.

▲ 김신혁(최시원 분)이 민하리(고준희 분)를 찾아가 김혜진놀이를 먼저 그만둬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에게 함께 살고 있는 친구인 고준희의 사진까지 보고 모든 것을 확신하게 된 최시원은 호텔에서 고준희를 찾아가 "그 쪽이 먼저 멈춰줘요. 김혜진 놀이"라며 고준희에게 먼저 사실을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최시원은 고준희에게 "오늘 김혜진씨가 부편집장을 만나 다 이야기할 거에요"라며 "그 쪽도 그렇게 사실이 알려지는 것보다는 직접 고백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정음이 박서준을 만나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박서준은 그 날 촬영현장에서 의상관리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황정음을 해고했고, 황정음은 결국 그 날 박서준에게 말을 하지 못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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