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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과 잡지 촬영 빙자 거리 데이트 즐겨 "고마우면 나랑 사겨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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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과 잡지 촬영 빙자 거리 데이트 즐겨 "고마우면 나랑 사겨주던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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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잡지 촬영을 빙자해 황정음과 즐거운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의 집 근처를 돌아다니다 김혜진과 우연을 가장해 만났다. 김혜진은 김신혁에게 어떻게 여기 있냐고 묻고, 김신혁은 잡지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거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김혜진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해고당하고 다시 백수가 된 황정음은 이젠 그 잡지와 상관없다며 최시원의 부탁을 거절하고, 최시원은 "나 김혜진은 김신혁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라는 녹음을 꺼내들며 일당 많이 줄테니 거리 촬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 김신혁(최시원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을 데리고 촬영을 빙자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결국 황정음은 최시원을 도와 삼청동과 북촌 일대를 돌아다니며 잡지 촬영을 진행한다. 이어 최시원은 오토바이에 황정음을 태워 경기도 교외로 간다. 황정음은 "서울의 아름다운 거리라는데 왜 경기도를 가냐"고 묻고 최시원은 "경기도 근처까지 왔는데 경기도 한 번 안 가주면 서운해한다"며 교외로 나가 황정음과 데이트를 즐긴다.

황정음은 최시원에게 "오늘 저 위로해주시려고 온 거 알아요"라며 고마워하고, 최시원은 "그렇게 고마우면 나랑 사겨주던가"라고 농담처럼 다시 황정음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최시원의 그런 장난스런 고백을 다시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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