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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사과 "다시 돌아와서 20주년 특집호 같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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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사과 "다시 돌아와서 20주년 특집호 같이 만들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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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황정음을 찾아와 다시 한 번 같이 일해보자고 부탁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더 모스트' 20주년 특별호를 준비하다 김신혁(최시원 분)이 낸 아이디어를 채택하기로 한다. 김신혁은 아이디어가 채택된 후 지성준에게 사실은 김혜진(황정음 분)의 아이디어라면서 "이렇게 된 거 부편집장님이 직접 김혜진씨를 찾아가서 돌아오라고 사과하는 게 어떠냐"고 말한다.

▲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권하지만 김혜진은 이를 거절한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한참을 고민하던 박서준은 결국 황정음을 찾아가 사과를 하기로 결심하고 황정음을 뒤따라간다. 하지만 황정음과 만나는 것이 두려워 숨어다니던 박서준은 결국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넘어지며 황정음에게 숨어서 지켜보던 것을 들키고 말았다.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이번 잡지 기획, 김혜진씨 아이디어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돌아와서 20주년 특집호 같이 만들어요"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관리부 부장에게 다른 일자리를 추천받은 황정음은 박서준의 제안에 대해 "저 부편집장님 때문에라도 안 돌아갈거에요"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관리부 부장이 알아봐준다던 100% 일자리는 결국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날라가고, 황정음은 쌀을 가지러 집에 왔다가 초라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다시 박서준에게 전화해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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