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뽀글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얼굴, 촌티날리는 패션을 벗고 180도 달라진 미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8회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더 모스트'로 돌아온 김혜진(황정음 분)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더 모스트' 편집팀 직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정음은 동네까지 찾아와 다시 돌아오라는 지성준(박서준 분)의 권유를 거절했지만, 양파에 우는 표정을 그려서 사진을 찍어 보내고 "주인이 없으니 이렇게 울고 있잖아요"라며 돌아올 것을 권하는 박서준의 문자에 다시 '더 모스트'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녀는 예뻤다' 8회 마지막 장면에서 황정음은 '더 모스트' 편집팀에 울리는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장면에서 황정음은 뽀글머리가 아닌 매끈한 단발머리로, 촌스런 티셔츠에 청바지가 아닌 패션감각이 넘치는 의상으로 등장해 예전의 촌스럽고 칙칙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전의 촌티를 벗고 180도 달라진 황정음의 변신은 반환점을 돌아 다음주부터 방송되는 '그녀는 예뻤다' 9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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