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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좋은' 한국농구, KBL 트라이아웃에 558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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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좋은' 한국농구, KBL 트라이아웃에 558명 몰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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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다니엘스, 크리스 윌리엄스도 신청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개최하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에 500명이 넘는 선수가 몰렸다.

KBL은 오는 7월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4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558명의 선수가 신청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71명에 비해 87명 늘어난 수치다.

558명 중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73명이다.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에 KBL 경력 선수는 66명이 참가했다. 최장신 선수는 2011~2012 시즌 서울 삼성에서 15경기를 소화했던 피터 존 라모스와 스페인, 이란에서 활약했던 네드자드 시나노비치다. 두 선수의 신장은 223.5cm다.

2011~2012 시즌 안양 KGC를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다니엘스를 비롯해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알렉산더 존슨(전 서울 SK), 2006~2007 시즌 울산 모비스의 통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크리스 윌리엄스 등이 눈에 띈다.

KBL 10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은 7월21일부터 3일간 선수들을 지켜본 후 23일 드래프트를 통해 2014~2015 시즌에 뛰게 될 외국인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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