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8-18 09:47 (목)
홍명보 출사표 "침체된 대한민국에 희망되겠다"
상태바
홍명보 출사표 "침체된 대한민국에 희망되겠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3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선수들 컨디션 80%, 마이애미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 통해 민첩성과 파워 향상에 주력할 계획

[인천공항=스포츠Q 강두원 기자] “튀니지전 이후 월드컵에 대비한 구상 마쳤다. 침체돼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겠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30일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한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선수단과 출국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비장한 얼굴로 이같이 밝혔다.

홍 감독은 “튀니지전 이후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우리에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지 분석을 통해 깨닫고 보완할 생각”이라며 “마이애미로 가서 해야 할 훈련 또한 이미 구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침체돼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며 장도에 오른 홍명보 감독의 말처럼 남은 기간 동안 달라진 대표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컵 대표팀은 마이애미에서 훈련을 이어간 후 다음달 10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이틀 후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과수로 이동해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 [인천공항=스포츠Q 노민규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브라질 월드컵 대비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 이제 마이애미로 떠나는 데 소감이 어떤지.

“1년 전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이후 출국하는 이 시간을 기다렸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안타까운 사건으로 침체돼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현재 대표팀의 상황은 어떤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80%정도 올라왔다. 튀니지전 이후 나머지 20%의 전력 향상을 위해 어떤 훈련을 해야 할지 이미 정해놓은 상태다.”

- 마이애미에서 어떤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지.

“조직력 강화 부분과 조별리그에서 맞상대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거친 플레이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 맞춰 훈련할 생각이다. 강도 높은 체력훈련도 계획돼 있고 민첩성과 파워 향상 훈련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 조별리그 상대국에 대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1차전 상대인 러시아에 집중하고 있지만 알제리와 벨기에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중이다.”

- 박주호를 발탁한 배경은.

“처음 최종 엔트리를 구상할 때는 김진수의 부상 정도가 더 좋았다. 하지만 지금은 박주호의 상태가 더 낫다. 둘 다 데리고 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했다.”

kdw0926@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