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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 세월호 희생자 위한 자선경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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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 세월호 희생자 위한 자선경매 나선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30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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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회, "세월호 희생자 명복 빌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해 나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선수협회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해 낙찰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한다. 경매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를 통해 열리며 최고가로 경매에 참여한 이에게 애장품이 낙찰되는 형식이다.

선수협회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다”며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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