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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0.111' 추신수 2번 출격, 텍사스 3연승 견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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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0.111' 추신수 2번 출격, 텍사스 3연승 견인하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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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 에스트라다 통산전적 5타수 1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까. 추신수(33)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추신수가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밀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캐나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왔다. 추신수는 2경기에서 타율 0.111(9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할 수 있는 절대 유리한 고지에 있다. 5전 3선승의 디비전시리즈가 도입된 1995년 이후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3연패를 당한 사례는 5번에 불과하다.

3차전 토론토 선발은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 정규리그 성적은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3이다. 이번 시즌 텍사스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통산 5타수 1안타로 밀렸다. 올 시즌에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 선발은 좌완 마틴 페레스. 1,2차전의 콜 해멀스, 요바니 가야르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번 시즌 우타자를 상대로 0.304의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해 조시 도날드슨, 에드윈 엔카나시온, 호세 바티스타, 트로이 툴로위츠키 등 강력한 오른손잡이들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텍사스는 조시 해밀턴을 6번타자 좌익수로 배치했다. 델리노 드실즈(중견수)와 추신수(우익수)가 테이블세터를,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1루수), 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가 중심타선을, 해밀턴(좌익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헨서 알베르토(3루수)가 하위타선을 꾸렸다.

토론토는 벤 르비어(좌익수), 조시 도널드슨(3루수), 바티스타(우익수), 엔카나시온(지명타자), 크리스 콜라벨로(1루수), 툴로위츠키(유격수), 다니어 나바로(포수), 케빈 필라(중견수), 라이언 고인스(2루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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