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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쫓겨난 김민경, 이정길 약점 틀어쥐고 마지막 발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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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쫓겨난 김민경, 이정길 약점 틀어쥐고 마지막 발악 (종합)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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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김민경이 아들 우주의 정체가 밝혀지며 집에서 쫓겨나게 됐지만, 시아버지 이정길의 약점을 틀어쥐고 발악을 이어갔다.

12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김민경 분)는 아들 우주가 남편 구강민(이동하 분)의 아들이 아닌 죽은 차건우(윤종화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집에서 쫓겨나, 이모 오영자(이경실 분)의 집에 얹혀살게 됐다.

아들 우주가 윤종화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집에서 내쫓기고, 남편 이동하에게는 이혼서류까지 받아들었지만 김민경은 이대로 끝나지 않고 다시 한 번 발악을 이어갔다.

▲ 강세나(김민경 분)는 구인수(이정길 분)의 눈앞에서 구강민(이동하 분)이 보낸 이혼서류를 찢으며 "아버님은 절 이혼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 =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김민경은 시아버지인 구인수 회장(이정길 분)을 찾아가 "우주 아빠에게 이혼서류를 받았다"며 이혼을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이정길은 "누가 우주 아빠냐?"라며 매몰차게 김민경을 무시한다. 하지만 김민경은 그런 이정길의 약점을 틀어쥐고 있었다.

김민경이 가진 이정길의 약점은 바로 이정길이 JH그룹 창업자이자 양금석의 남편, 그리고 진송아(윤세아 분)의 아버지인 진정한 회장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증거가 담긴 USB였다. 진짜 증거가 담긴 USB는 이미 홍정옥(양금석 분)이 호수에 던진 척하고 빼돌렸지만, 이정길이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이정길은 결국 아들 이동하를 불러 김민경에게 약점을 잡힌 사실을 털어놓고, 모화경(금보라 분) 역시 남편 이정길이 김민경에게 약점을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양금석에게 그에 대해 물어본다. 아직 기억을 되찾지 못한 척 하고 있는 양금석은 금보라에게 "강세나의 짐을 뒤져보면 강세나가 잡았다는 약점이 뭔지 알 수 있지 않겠냐"라고 조언하고, 이 말을 엿듣던 김민경은 양금석이 기억을 되찾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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