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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월드컵평가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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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월드컵평가전서 완승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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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앙골라와 1-1 무승부 거둬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과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웃었다. 반면 이란은 앙골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페인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서 페르난도 토레스(30·첼시FC)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FC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후반 5분 하비 마르티네스(26·바이에른 뮌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토레스가 침착히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39분에는 이니에스타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스페인 대표팀 이니에스타(가운데)가 31일 가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볼리비아의 수비진 사이로 왼발 슛을 날리고 있다.[사진=신화/뉴시스]

잉글랜드도 페루를 상대로 모처럼만에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가진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 게리 케이힐(29·첼시), 필 자기엘카(32·에버튼)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가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10월 12일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몬테네그로전(4-1 승) 이후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스터리지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 날린 왼발 슛이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레이튼 베인스(에버튼)가 올린 공을 수비수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자기엘카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필 자기엘카(가운데)가 팀의 세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란은 30일 오스트리아의 하르트베르크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란은 전반 42분 앙골라의 도밍고스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1분 카림 안사리파드(24·사이파FC)가 에산 하지사피(24·세파한SC)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로 터트렸다.

당초 이란은 이번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벨라루스, 몬테네그로, 앙골라와의 3차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으나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한편 스페인은 내달 8일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 뒤 14일 네덜란드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잉글랜드도 자국에서의 평가전을 끝내고 브라질 입성 전에 마이애미에서 오는 5일 에콰도르, 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이란은 8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17일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대비한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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