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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있으매' 2016 시즌도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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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있으매' 2016 시즌도 강팀이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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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강정호 예상보다 훨씬 빨리 MLB 적응"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강정호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메이저리그에 적응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이유로 강정호(28)가 선정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5년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호는 외야를 지키는 든든한 라인업 앤드류 맥커친, 그레고리 폴랑코, 스탈링 마르테와 함께 내년 피츠버그 타선을 이끌 중심 선수로 지목받았다.

매체는 “강정호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빅리그에 적응했다”고 간단히 평가했다. 강정호는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다른 이유로는 게릿 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주도하는 선발 로테이션이 거론됐다.

피츠버그는 올해 98승(64패)을 거둬 1991년 이후 구단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00승) 다음 가는 전체 승률 2위다. 단 한 차례도 월간 승률이 5할을 밑도는 적이 없었을 만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넘지 못했다.

야후스포츠는 피츠버그가 보완해야할 점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선발 A.J. 버넷의 공백을 메우는 것, 내년에도 강팀으로 군림할 세인트루이스와 컵스를 넘어서는 것, 핵심 선수들의 연봉이 오를 것에 대비한 협상을 잘해야 하는 것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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