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브라이언, 환희)가 ‘음악중식’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20일 정규9집 ‘컨티뉴엄’을 발매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타이틀곡 ‘너를너를너를’으로 3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이름이 1위로 호명되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5년 만에 컴백했는데 신보 작업을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 팬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8집 '디세니엄' 발표 뒤 5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뭉친 브라이언과 환희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R&B가수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들은 20일 0시 신보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해 타이틀곡을 비롯, 수록곡까지 실시간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너를 너를 너를'은 이상인 작사, 작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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