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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1차전 113구' 커쇼, 사흘 휴식 후 4차전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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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1차전 113구' 커쇼, 사흘 휴식 후 4차전 등판 확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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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우드 대신 커쇼 선택, 메츠 좌완 유망주 마츠와 맞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의 선택은 클레이튼 커쇼다. ‘푸른피의 에이스’가 사흘만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벌어지는 2015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선발로 커쇼를 예고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알렉스 우드와 커쇼를 놓고 저울질했으나 결국 커쇼를 택했다.

우려스런 부분도 있다. 커쇼의 사흘 휴식 후 등판 성적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각각 6이닝 2실점(비자책),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커쇼 카드가 대성공은 아닌셈.

더군다나 지난 10일 1차전에서 113개의 공을 던졌다. 결코 적지 않은 개수.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다저스와는 달리 메츠는 1차전 선발 제이콥 디그롬을 아끼고 스티븐 마츠를 4차전에 기용한다.

24세의 마츠는 지난 6월 29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6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한 특급 좌완 유망주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7월 6일 원정경기에 출격해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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