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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대붕괴' 다저스 1승2패, 벼랑 끝에 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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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대붕괴' 다저스 1승2패, 벼랑 끝에 몰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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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에 7-13 대패…1패만 더하면 올시즌 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대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앞으로 1패만 더 안게 되면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뉴욕 메츠와 경기서 초반 무너진 마운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7-13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탈락 위기에 놓였다.

선발이 무너진 게 컸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3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을 기록,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알렉스 우드도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저스는 2회초 선취 3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끌고 가지 못했다. 2회말 그랜더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4점을 뺏긴 다저스는 3회에도 다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4회에는 세스페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점을 다시 내줘 회복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다저스는 7회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 9회 하위 켄드릭의 스리런 홈런 등 뒤늦게 추격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켄드릭이 2안타(1홈런) 3타점, 야스마니 그랜달이 1안타 2타점, 곤잘레스가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주요 타자들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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