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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팬미팅 1만5천명 동원…"우리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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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팬미팅 1만5천명 동원…"우리 믿어달라"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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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라는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카라 팬미팅 2014-조인 어스! 카밀리아 어드벤처’를 2회에 걸쳐 개최했다. 팬들은 카라 멤버들이 등장하자 열띤 환호성을 보내며 맞이했다. 이날 카라는 현지팬 1만5000명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리더 박규리는 “너무 오랜만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많았는데 팬 여러분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어도 얼굴을 직접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히트곡을 열창하는 카라 [사진=DSP미디어]

이어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 여러분 앞에 있는 저희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한 박규리는 “지금은 조금 힘이 들더라도 우리를 믿어달라, 우리는 서로 아프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카라는 이날 팬들과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팬들을 무대위로 올라오게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멤버들의 솔로무대도 이어졌다. 한승연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여자 만화 구두’의 OST인 ‘혼자 사랑할까요’, 박규리는 ‘아나타가 이루카라’, 구하라는 ‘사랑의 마법’을 선곡해 매력을 발산했다. 세 사람의 열창에 팬들은 '카라'를 크게 외쳤다.

'스텝'을 부르는 카라 [사진=DSP미디어]

이들은 후반부에 히트곡 ‘스텝’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멤버 구하라는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카라와 팬클럽 카밀리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8월 중 가요계에 컴백한다.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며 투어에 돌입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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