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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中 상하이 첫 단독 공연 성료 '열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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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中 상하이 첫 단독 공연 성료 '열도 흔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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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중국 상하이를 뜨겁게 달궜다.

샤이니는 1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열린 ‘샤이니 월드 Ⅲ in 상하이’에서 한국,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대만에 이어 차별화된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얻었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는 샤이니의 입국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이 모였다.

▲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드림걸’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리얼’ ‘걸스 걸스 걸스’ ‘너와 나의 거리(Selene 6.23)’ ‘상사병’ 등 앨범 수록곡,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27곡을 열창하며 음악 팬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지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샤이니의 첫 단독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시작 전부터 공연장 일대에 운집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샤이니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너와 나의 거리(Selene 6.23)’ 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일제히 샤이니의 상징색인 펄 아쿠아 그린색 야광봉에서 흰색 야광봉으로 바꿔, 흰 물결로 넘실대는 장관을 연출했다.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초록비’ 무대에서는 ‘함께라서♥행복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며 한국어 가사까지 완벽히 소화해 합창,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타일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샤이니 월드 Ⅲ in 자카르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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