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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손흥민·박주영 등 '월드컵서 주목할 한국 선수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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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손흥민·박주영 등 '월드컵서 주목할 한국 선수 5인' 선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6.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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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선정, 기성용·김영권·정성룡 등과 함께 이름 올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손흥민(22·레버쿠젠)과 박주영(29·아스널)이 AP통신이 선정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 5인’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 박주영과 함께 기성용(25·스완지시티), 김영권(24·광저우 헝다), 정성룡(29·수원 삼성)을 한국의 주축선수로 꼽았다.

첫 번째로 소개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일 준비가 된 선수로 소개되며 레버쿠젠에서 꾸준하지는 않지만 잘할 때는 매우 높은 기량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빠른 주력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슛을 시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연속득점 능력을 갖춘 만큼 리듬을 탄다면 한국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손흥민(왼쪽)과 박주영이 AP통신이 선정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 기성용과 김영권, 정성룡이 꼽혔다. [사진=뉴시스]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원톱 포지션을 책임질 박주영에 대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부진하며 왓포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아스널 이적 전까지는 아시아의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박주영이 대표팀의 재능 있는 공격수들과 힘을 합쳐 공격라인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신은 이어 기성용에 대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패스를 잘하는 선수라고 소개한 뒤 A매치에서 56경기나 뛰며 선수로서 가장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홍명보 감독이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세울지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려 세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정호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 김영권에 대해서는 마르셀로 리피 광저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이 가능한 아시아 유망주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강한 피지컬로 공중과 발밑이 모두 좋은 수비수로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곧 유럽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정성룡에 대해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전 소속팀 성남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여전히 정성룡과 김승규 중 누구를 수문장으로 세울지 고민중이라고 예상하며 만약 정성룡이 지난해 후반 K리그에서 보여준 실수가 다시 나온다면 한국이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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