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3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신드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만 명이 넘는 예매관객수를 기록하며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금주 선거와 현충일로 이어지는 연휴로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예매율 정상에 오르며 금주 극장가 개봉작들 사이에서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임루프’(같은 날이 반 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와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리얼 액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까지 더해져 영화팬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오후 11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는 말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황을 일컫는다. 제목처럼 주인공 빌케이지(톰 크루즈) 외계 종족이 만든 타임루프에 빠지게 되고 그 속에서 살기 위해 혹은 마침내 죽기 위해 전투를 반복한다.
이번 역할을 위해 톰 크루즈는 본체 무게만 40킬로그램, 스나이퍼라이플과 미사일런쳐 등의 무기가 장착되어 총 56킬로그램에 달하는 일명 ‘엑소수트’라는 전투수트를 입고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4일 정식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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