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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전범기 문양' 들어간 日유니폼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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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전범기 문양' 들어간 日유니폼 수정 요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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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아디다스 및 월드컵 본선진출 축구협회장에 우편물 발송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범기 아웃(OUT)!"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40)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아디다스와 브라질 월드컵 32개국 본선 진출국 축구협회장에 일본 전범기(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일본축구대표팀의 유니폼 수정을 요청했다.

서경덕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브라질 월드컵 일본 전범기 디자인 유니폼 비판광고가 아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비롯해 본선 진출 32개국 축구협회장에게 일본 전범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우편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 서경덕 교수가 2일 국제축구연맹과 아디다스,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에 전범기 문양이 들어간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 대한 수정을 공식 요청했다. 사진은 서경덕 교수가 발송한 우편물 내용물.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번 우편물에는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서 전범기 문양을 삭제해달라는 편지와 함께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광고 파일과 일본 전범기 탄생배경, 전세계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전범기 디자인을 소개하는 영상 CD 등이 담겨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하는 FIFA 규정에 따르면 일본의 전범기 디자인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며 "하지만 이들도 사실 욱일전범기가 무엇인지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무조건 비난만 할 것이 아리라 진실과 정확한 사실을 FIFA와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 교수는 지난달 28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일본 대표팀의 전범기 디자인 유니폼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한편 서 교수는 3.1절부터 시작한 '전세계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통해 각 나라 재외동포와 유학생들로부터 전범기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제보받아 담당기관에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등 '전범기 퇴출'에 앞장서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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