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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포항 구룡포 '할매국수' "면만 먹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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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포항 구룡포 '할매국수' "면만 먹어도 맛있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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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포항 구룡표의 '할매국수'가 소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첫 번째 국수 '맛집'으로 구룡포의 '할매국수'를 소개했다. 이 국수집은 40년동안 2대를 이어 영업 중인 곳으로 진한 멸치 육수의 잔치 국수와 채소 고명을 올린 매콤한 비빔 국수가 대표적 메뉴인 곳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들은 '할매국수'가 위치해 있는 주변 풍경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꼈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은 시장 안쪽 골목에 위치한 '할매 국수'가 가진 친근함에 가장 만족한 듯했다.

▲ tvN '수요미식회'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김효진은 "국수 맛을 보니 기본에 충실한 멸치 육수 맛이 참 좋았다"며 "느낌만으로도 좋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효진은 "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 육수를 준다"며 "멸치 육수만으로도 이렇게 진한 맛을 낼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그 집 국수는 맛있다"며 "면이 좋다. 그런 면은 육수도 필요 없다"고 칭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교익은 "해풍으로 국수를 자연건조 한다"며 "바다 바람을 맞으니 생 밀가루 냄새가 적게 난다는 느낌은 있다"고 말하며 '할매 국수'의 면을 칭찬했다.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김효진, 돈스파이크. 신동헌 편집장 그리고 진경수 셰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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