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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장모 곽의진씨 별세 '혈압, 이송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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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장모 곽의진씨 별세 '혈압, 이송 늦어져…'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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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씨가 지난달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이날 공식 사이트에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이신 곽의진 소설가께서 25일 새벽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엄수됐다. 이들은 사망원인에 대해 "평소에 혈압이 높으셨는데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다“라며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곽의진씨는 지난 3월부터 사위인 우현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출연하며 단란한 모습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 곽의진씨와 사위인 배우 우현 [사진=SBS]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단국대학교 대원원을 졸업한 곽의진씨는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남겨진 세월’ ‘비야 비야’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한편 ‘자기야’ 측은 곽의진씨를 추도하며 그동안의 방송분을 5일과 12일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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