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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폰' 손현주, 엔딩크레딧에 '손담비 보아' 넣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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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폰' 손현주, 엔딩크레딧에 '손담비 보아' 넣은 이유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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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손현주(50)가 주연작인 범죄 스릴러 영화 ‘더 폰’의 엔딩 크레딧에서 가수 손담비 보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더 폰'(감독 김봉주)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 연수(엄지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그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가장 동호(손현주)의 사투를 그린 타임슬랩 소재 스릴러물이다. 영화가 끝난 뒤 오르는 엔딩 크레딧에는 ‘Thanks to 손담비 보아’가 박혀 눈길을 끈다.

연예계에서 나이와 분야를 뛰어넘어 의외의 인맥을 자랑하는 손현주는 손담비 보아와 각별한 사이다. 지난 2013년 8월 송중기의 입대를 앞두고 시내 한 식당에서 송중기 손담비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장면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손현주를 위해 영화 '더 폰'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준 가수 손담비[사진출처=손담비 인스타그램]
▲ SBS '땡큐'에 함께 출연한 손현주와 보아

손담비는 지난 7월 ‘더 폰’ 촬영장에 손현주를 위해 커피차를 보내줬다. 손담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청년배우’ 손현주 오빠 영화 대박나세용. 사랑합니당. 더 폰, 대박"이라는 플래카드와 글, 손담비가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잡은 모습이 담겼다.

가수 보아와의 친분도 손담비 못지않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추적자’ 방영 당시 보아가 손현주의 팬임을 트위터로 인증했고,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이어 2013년 SBS ‘땡큐’에 보아와 함께 출연한 손현주는 보아에 대해 "굉장히 진솔한 친구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편하게 만나 소주 한 잔 기울이면 좋은 친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인연으로 보아 역시 ‘더 폰’ 촬영 당시 현장에 손현주와 스태프를 위해 간식을 보내줬다.

연예계 곳곳에 탄탄한 인맥을 구축한 '마당발' 손현주는 배우로는 북한산·도봉산을 함께 오르곤 하는 유해진을 비롯해 마동석, 고창석, 장혁, 송중기, 문정희, 차인표 등과 친하며 가수로는 보아, 장윤정, 손담비, 샤이니 민호와 친분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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