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기자] 밴드 파블로프가 디지털 싱글 '이럴 때가 아냐'를 발매했다.
러브락컴퍼니는 15일 "파블로프가 첫 싱글 '이럴 때가 아냐'를 발매했다"며 "지난 2014년 발매된 정규 1집 '26'을 통해 정립된 파블로프 사운드의 결정판을 담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른 마음속의 외침으로 탄생한 노래다. 파블로프 멤버들은 "특정한 상황을 넘어 노래를 듣는 모두의 캐치프레이즈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듣고 ‘이럴 때가 아냐'라고 외쳐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파블로프는 고등학교에서 만난 십년지기 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 펑크와 로큰롤의 원초적인 에너지 폭발하며 인디신에서도 수준급 펑크밴드로 분류된다.
2008년, 첫 EP이자 데뷔작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을 통해 홍대 인디신에 등장 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 휴식 기간을 거쳤다. 2014년에는 '강북사운드' 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첫 정규 앨범 '26'을 발매해 호평을 끌어냈다.
같은 해 EBS 스페이스공감 -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KT&G 상상마당 '2014 밴드디스커버리 - 뉴디스커버리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파블로프는 디지털 싱글 '이럴 때가 아냐' 발매 다음 날인 2015년 10월 17일 홍대 스트레인지 플루트에서 싱글 발매 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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