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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10회 박서준, 황정음에게 고백? "나 김혜진씨가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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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10회 박서준, 황정음에게 고백? "나 김혜진씨가 신경쓰여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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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다음주 방송될 '그녀는 예뻤다' 10회에서 박서준이 드디어 황정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 방송이 끝난 후 나온 '그녀는 예뻤다' 10회 방송 예고에서 박서준은 황정음이 어린 시절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정음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황정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의 곁을 맴도는 김신혁(최시원 분)에게 화를 내며 견제하고, 이어 김혜진에게도 "나 김혜진씨가 신경쓰여요"라며 김혜진이 좋아진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9회 마지막 장면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이 고장난 차를 끌고 경기도 파주시 야동동으로 취재를 나갔다는 말과, 파주시 야동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후반 여성이 부상당했다는 기사를 보고 민하리(고준희 분)와의 약속도 깨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간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박서준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들을 붙잡고 "운전자 지금 어디있습니까?"라고 소리를 지르다 다행히 무사한 황정음을 보고는 황정음을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역시 황정음이 걱정되어 오토바이를 타고 파주까지 달려온 김신혁(최시원 분)은 멀리서 박서준이 황정음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는 박서준이 황정음을 의식하기 시작하며 최시원과 마찰을 빚는 장면과 황정음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박서준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최시원의 손목을 거칠게 내려치며 "뭐야 당신? 김혜진 보좌야? 뭔데 계속 쫓아다녀?"라며 황정음을 친근하게 대하는 최시원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이어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파주까지 달려간 것에 대해 "김혜진씨라 달려간 거였어요"라고 말하는 장면과 함께 황정음의 손을 잡고 티셔츠의 소매를 접어주며 "처음엔 사실 좀 거슬렸어요. 그런데 어제부로 확실히 알아버렸어요. 나 김혜진씨가 신경쓰여요"라고 황정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최시원도 황정음에게 "잭슨 나랑 사귈거야?"라며 다시 한 번 고백하지만, 황정음은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최시원에게 "나 성준이가 좋아요"라며 최시원보다는 그래도 어린 시절부터 첫사랑이었던 박서준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그녀는 예뻤다' 10회는 21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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