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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두산-NC] '항암치료' 원종현 감동의 시구, 다이노스에 기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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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두산-NC] '항암치료' 원종현 감동의 시구, 다이노스에 기 불어넣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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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가 원종현의 기를 받아 플레이오프 기선제압을 노린다.

원종현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불펜에서 등장해 포수 김태군을 향해 가볍게 공을 뿌린 원종현은 더그아웃으로 퇴장해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원종현은 지난 2월 미국 전지훈련 중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최근 항암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NC 구단은 포수 뒷면에 원종현의 최고 구속을 상징하는 155라는 숫자를 새겼다. 마산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원종현의 쾌유를 바라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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