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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두산-NC] '가을야구 완벽 적응' 장원준, 위기관리 능력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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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두산-NC] '가을야구 완벽 적응' 장원준, 위기관리 능력 만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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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닝 주자 내보내고도 무실점 행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이 완벽에 가까운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득점권까지 주자를 내보내도 실점하지 않았다.

장원준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 3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1회와 2회 병살타를 잡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난 장원준은 3회 2사 후 박민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지만 이종욱과 볼카운트 싸움에서 이겼다.

장원준은 이종욱의 조급함을 이용, 3-2 풀카운트에서 7구를 커브로 던졌다. 아니나 다를까. 이종욱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렸고 장원준은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했다. NC 타선의 조급한 심리를 역이용해 아웃카운트를 늘리고 있는 장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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