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PO 2차전 두산-NC] '볼배합의 승리' 스튜어트, 대어 김현수 낚았다
상태바
[PO 2차전 두산-NC] '볼배합의 승리' 스튜어트, 대어 김현수 낚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9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튜어트 완벽투, 4이닝 무실점 행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볼 배합의 승리였다. NC 다이노스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허를 찌르는 투구로 강타자 김현수를 잡았다. 득점권까지 주자가 나가 있었기에 값진 아웃카운트였다.

스튜어트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 4회초 김현수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스튜어트는 2사 후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김현수와 마주한 스튜어트는 1구를 서클 체인지업으로 선택, 헛스윙을 유도했고 2구는 바깥쪽 속구(시속 149㎞)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계속된 볼카운트 2-2에서 민병헌이 2루 도루에 성공해 실점 위기에 놓인 스튜어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8구째 결정구를 시속 149㎞짜리 속구로 선택한 스튜어트는 김현수를 몸쪽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기에서 벗어난 스튜어트는 주먹을 쥐며 포효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