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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초기증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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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초기증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0.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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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행여 나도 심근경색 초기증상?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심장돌연사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심장 돌연사는 과거 60대 이후 주로 발병했으나 요즘에는 30~40대 젊은 층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돌연사로 이어지는 심장병에는 크게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있다. 동맥경화가 발전해 심장혈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는 협심증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심근경색증이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라톤을 하다 갑자기 돌연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심근경색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엔 약간의 협착이 있다가 갑자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일명 혈전이 발생해 혈관을 막아버린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잘 파악해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 등 심장병은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답답함’, ‘아래 턱에서 배꼽 사이의 거북함’이 느껴질 땐 일단 심장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는 가슴이 아픈 흉통을 꼽을 수 있다.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이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으므로 반대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한다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가능해 진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잘 알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도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먼저 토마토와 감귤, 당근, 자두, 포도, 딸기, 키위 등이 좋다. 이것들은 항혈전과 혈류 개선에 이롭다. 수박과 딸기·블루베리·토마토·마늘·생강·양파 등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야채와 과일은 하루 일곱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또 콩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에 함유된 최고 식품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아이소프라본·플라보노이드·사포닌·폴리페놀 등이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양은 하루 두부 반 모 정도면 충분하다. 대두 콩을 삶아 하루 2~3 숟가락 먹거나, 청국장이나 된장도 좋다. 단, 짜게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미는 심장병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막아 준다. 잡곡은 맛을 좋게 하고 효과도 만점이다. 면 음식의 경우 밀가루보다는 메밀 등 색깔 있는 면이 이롭다. 식빵은 잡곡빵이 좋다.

생선은 동물성 식품 중 유일하게 심장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오메가3’라는 지방이 피가 엉기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심장세포막을 안정시켜 악성 부정맥을 예방한다. 일주일에 등 푸른 생선 두 마리를 먹는다면 심장병 사망률을 40% 예방할 수 있다. 기름에 튀기는 건 심장보호 효과가 없다. 동물성 지방은 심장병과 암을 불러오기 쉽다. 하지만 지방은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미국심장학회는 잣·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를 권장하고 있다. 양질의 지방산이 많아 체내 지방 요구량을 충족하는 동시에 심장 보호 작용을 한다. 그리고 우유는 가급적 저지방·탈지우유가 좋다. 그밖에 해삼, 멍게, 새우, 전복, 달걀 등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삼가고 마가린과 쇼트닝은 심장병 발생 가능성을 4~10배 이상 증가시키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심장병이 불쑥 찾아오는 것을 미리미리 막는 것이 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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