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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부부 축의금 6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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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부부 축의금 6000만원 기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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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 선수와 함께 축의금 중 6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나무엑터스는 “2013년 한혜진이 축의금 6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 복지관 등록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소뇌종양 조혈모이식수술, 희귀성 급성백혈병, 폐기흉 폐기절제술 등 시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었던 가정에 전달돼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 한혜진 [사진=나무엑터스]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한혜진은 EBS 나눔0700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2부작)의 1부 내레이션 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가난과 학교 폭력, 가정 해체 등의 상처를 지닌 국내 아동들의 꿈과 브라질에서 열린 전세계 12개국 아이들의 축구 및 아동 권리 행사인 월드비전컵 도전기를 다뤘다.

한혜진은 2008년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에 국내 결식 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국내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한혜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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