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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안현수, 러시아에서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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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안현수, 러시아에서 한국 알린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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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로부터 '한-러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한국과 러시아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3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 빅토르 안을 2014~20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빅토르 안의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러시아 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빅토르 안은 향후 1년간 양국간 무비자 시행, 상호 방문의 해 지정을 홍보하기 위해 러시아 내의 한국관광 홍보 인쇄광고 제작 및 동영상 촬영에 참여하고 13일부터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에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빅토르 안을 2014~20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빅토르 안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러시아에 금메달 3개를 안겼다. 한국 국적으로 3관왕에 올랐던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 이은 대기록이다. 올림픽 2개 대회 3관왕은 처음 있는 일이며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와 함께 쇼트트랙 개인 최다인 8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빅토르 안의 한-러 상호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러시아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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